[앵커]
아직 나흘이 남았지만 이번 올림픽 성적은 일본이 한국을 역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스포츠는 다시 살아나는 반면, 우리는 그 반대입니다.
그 이유, 차정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일본은 줄곧 한국의 아래였습니다. 리우에서 우위를 뒤바꾸기 위해 일본 체육은 무섭게 변했습니다.
생활 체육의 성공 사례로 꼽혔던 일본은 이제 전문 선수를 키우는 엘리트 체육에 전폭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다카히토 타무라 / 교도통신 기자
"특히 메달 잠재력이 있는 종목, 유도, 레슬링, 수영 등에 정부 지원이 집중됩니다."
태릉선수촌과 같은 내셔널 트레이닝센터에서 선수들을 집중 훈련하고, 유망주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다케다 쓰네카즈 / 일본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이번 올림픽 성적은 도쿄 올림픽을 위해 중요합니다. 우리는 도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야 합니다."
그 결과, 리우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엘리트 체육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이번 올림픽 메달리스트 상당수가 4년 뒤 안방에서 더 큰 활약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일본이 미래를 낙관하는 이유입니다.
리우에 이어 도쿄 올림픽은 모두 스포츠 강국 탄생 시나리오의 예고편이란 셈입니다.
마사 타카야 / 도쿄올림픽 조직위 홍보팀장
"촉매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더 많은 젊은 세대가 스포츠를 접하기를 기대…."
반면 한국은 이번 대회 직전,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됐습니다. 뚜렷한 전략 마련 없이는 한국이 일본의 들러리가 될 수 있습니다.
리우에서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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