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International Women's Day)을 맞아, 지난 5일 독일 뮌헨과 영국 런던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한 '소녀상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퍼포먼스를 준비한 이들은 '진보한국을 위한 유럽연대(European Network for Progressive Korea)'와 영국의 시민단체 'Justice for 'Comfort Women' UK'입니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수많은 국가의 여성들에 반한 심각한 인권 침해이며 반 인류 범죄라는 사실을 알리고, 이 역사를 현지 교과서에 포함할 것을 요구한다"며 행사 기획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런던에서 펼쳐진 소녀상 퍼포먼스에 직접 나선 대비김 씨는 "소녀상으로 자리를 지키는 동안 할머니들이 겪었을 극도의 공포와 고통을 상상해 보려고 했지만 제가 어떻게 그걸 조금이라도 알겠느냐"며 "혹한에도 소녀상을 60일 넘게 노숙을 하며 지켜오는 학생들을 생각하며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도 가득했다"며 참가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진보한국을 위한 유럽연대, Justice for 'Comfort Women' UK가 보내 온 소녀상 퍼포먼스 사진을 <프레시안> 독자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독일 뮌헨 소녀상 퍼포먼스
ⓒ진보한국을 위한 유럽연대
ⓒ진보한국을 위한 유럽연대
ⓒ진보한국을 위한 유럽연대
영국 런던 소녀상 퍼포먼스
ⓒJustice for 'Comfort Women' UK
ⓒJustice for 'Comfort Women' UK
ⓒJustice for 'Comfort Women'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