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핫한 '곤약젤리', 제조공장이 방사능 유출 일어난 곳..'충격'

[코리아데일리]

씹는 식감을 갖고 있는 과자가 인기를 모으고 가운데, 한국에서도 인기리에 있는 일본의 '곤약젤리'가 위기를 맞았다.

▲ 온라인커뮤니티

경기불황으로 불안해 하는 현대인들이 껌과 젤리류 등 씹는 과자를 선호하며 나름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다. 덕분에 제과업체 껌과 젤리 매출은 부쩍 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제과 선진국인 일본은 성인 젤리시장 규모가 크고 상품도 다양한 반면, 국내 젤리 시장은 초기 단계여서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인기리에 있는 '곤약젤리'의 제조공장이 일본에서 방사능 유출이 일어났던 후쿠시마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그렇지만 젤리를 제조하는 공장 측은 사람들이 방사능에 대해서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을 알고 생산품마다 방사능 검출 검사를 공개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해졌다. 그만큼 검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검사 중이라는 뜻이다. 그래도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한편, 제과업체 관계자들은 젤리시장이 고속성장하는 이유에 대해 "스트레스가 많은 20~30대 여성들이 디저트로 젤리를 씹으며 가볍게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고, 입이 텁텁할 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사무직 여직원들이 책상위에 올려 놓고 수시로 먹는 제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