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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피해 과거 잊으면 미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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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시민단체가 마련해 놓은 독도전시관을 찾았습니다.

    할머니들은 일본이 아직까지도 반성을 하지 않는다면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걷는 것조차 힘들어 보이는 할머니들이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발걸음을 옮깁니다.

    할머니들이 도착한 곳은 한 시민단체가 만든 독도전시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시민단체의 초대를 받아 방문한 겁니다.

    절을 받고 자리에 앉은 할머니들!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사죄를 하지 않고 있는 일본에 대한 성토를 쏟아냅니다.

    특히 최근에 있었던 일본 극우단체 회원의 '말뚝 테러'에 대해서 울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이옥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일본 사람들은 할머니 말하는 것이 거짓말이라고 하지만 거짓말이 하나도 없지요. 흉터가 남아있고 역사가 뚜렷이 남아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할머니들의 한은 한국 정부로도 향했습니다.

    해방된지 60년이 넘어도 아직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강일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대통령이 뭐라고 그러는지 알아요? 작년에...역사 문제는 말 안 해, 위안부 할머니 문제도 말 안 해. 우리가 돈 벌러 갔어요, 뭘 하러 갔어요?"

    시민단체에서 진행하는 일본 규탄 100만 인 서명 운동에 이름을 적는 할머니들.

    암울했던 과거를 잊는다면 미래는 없을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0년이 넘도록 명예회복도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갔다고 해서 우리만 피해자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모두가 피해자입니다."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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