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평화의 소녀상을 시드니 한인회관에 건립할것을 한인회 운영위 논의결과 절대다수의 찬성으로 가결되었습니다.
대다수의 한인회 운영위원들은 ‘당연히’소녀상은 한인회에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음을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
역사적이고 매우 뜻깊은 시드니 한인회의 결단에 대해 존경을 담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추진위원회는 자생적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써 많은 자원활동가 분들로 꾸려져 운영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활동들을 해오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28일 굴욕적인 한일협상이후 전세계가 연대하여 1월 6일에 ‘위안부’할머님들의 명예와 인권을 되찾아 드리고자 연대수요시위를 가졌었습니다.
시드니,멜번,브리즈버 등지에서 동시다발로 열렸으며 그 이후 시드니에서는 3월 12일 세계여성의 날 ‘살아있는 소녀상’퍼포먼스등과 같은 ‘위안부’이슈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4월 2일 코리안 페스티발,5월 7일 스트라 행사등을 연속으로 참가하며 ‘위안부’이슈를 적극적으로 알려내며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하루빨리 진정한 사과를 받게 해드릴수 있게 작은 노력들을 모아 나갔습니다.
다양한 활동들과 하나둘씩 모여든 자원활동하시는 많은 분들의 열정으로 그동안 많은 성과들을 이뤄냈고 그러한 성과들이 쌓이고 쌀여 드디어 호주에도 시드니에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자 ‘위안부’할머니들에 대한 기억으로 자리잡은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호주교민들의 모금운동과 함께 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 및 경기도 성남시의 후원으로 다가오는 8월 6일 토요일에 건립식을 열게 되었습니다.
8월 1일부터 8일까지 이재명 성남시장의 호주방문이 있을예정이며 교민대상 강연회도 함께 열리게 될것입니다.
한국에 일본대사관 앞에 서있는 ‘평화의 소녀상’
‘살아있는 증거’이신 ‘위안부’피해자 할머님들이 한분두분 연일 돌아가시고 계신 상황에서 지금 일본은 자신들이 저지른 전쟁범죄 그 참혹한 만행을 역사에서 그 흔적을 지우고자 ‘소녀상’철거를 단행하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럴때일수록 하나라도 더 그리고 더 많은 지역에 소녀상을 세워내는 것이 곧 소녀상을 할머니들을 지켜내는 일이라 생각되고 이를 통해 좀더 효과적으로 일본의 역사지우기 음모를 저지해 낼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시드니에 소녀상을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은 오는 8월 6일 토요일에 건립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