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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日아지노모토 제조특허 침해 피소

2016-05-12

CJ제일제당이 사료용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생산 기술과 관련, 미국과 독일에서 특허 침해 소송을 당했습니다. 1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일본 아미노산 생산업체 아지노모토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와 뉴욕남부연방지방법원, 독일 뒤셀도르프지방법원에 CJ제일제당이 생산하는 트립토판 판매를 중단하고, 손해배상을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아지노모토는 CJ제일제당의 트립토판 생산설비가 있는 인도네시아 생산공장에서 심각한 특허 침해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송 청구인은 아지노모토그룹 자회사인 모토하트랜드, 아지노모토 유로리신 등입니다. 미국과 독일에서 특허 소송에 나선 것은 이 지역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CJ제일제당이 과거 판매한 토립토판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지노모토는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법인이 트립토판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자사가 보유한 트립토판 제조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J제일제당은 2010년 일본 아지노모토가 시장점유율 80%를 독점하고 있던 트립토판 시장에 진출해 3년만인 2013년 1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의 트립토판 매출액은 140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45% 안팎입니다. 트립토판 누적 매출액은 4000억원대로 이 중 절반 가량을 이번에 아지노모토가 소송을 제기한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팔았습니다.

이번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 연매출(1조7000억원)의 10%에 달하는 트립토판 판매를 당분간 중단하거나 생산량을 줄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CJ제일제당의 공격적인 투자에 아지노모토가 위기감을 느껴 소송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에도 중국 기능성 아미노산 업체 하이더를 인수했고 트립토판 등을 생한하는 중국 1위 업체 메이화성우 인수도 추진 중입니다. M&A가 마무리되면 CJ제일제당은 아지노모토를 제치고 세계 아미노시장 1위 업체로 성장하게 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송이 제기됐다는 것은 파악했으나 아직 소장이 전달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문제삼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며 “내용을 파악한 뒤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련기사>

CJ제일제당, 日아지노모토 '트립토판' 제조특허 침해 피소(2016/05/11, 머니투데이)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51116365220444&outlink=1

 

CJ '트립토판' 일본 아지노모토와 특허 소송(2016/05/11, 한국경제)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51135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