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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법무관 강남 클럽서 외국인 여성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

군 법무관이 강남의 클럽에서 일본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클럽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해군 법무관 정모(30)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8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정씨가 지난 8일 오전 3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O클럽에서 춤을 추던 20대 일본인 여성 A씨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주변인 진술과 현장 상황을 살펴본 경찰은 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지만, 만취 상태였던 정씨가 제대로 조사를 받기 힘든 상황이라고 판단해 신병을 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당일에 조사를 진행하지 못해 먼저 피해자 조사부터 마친 후 혐의가 인정되면 사건을 군으로 인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씨는 서울 유명 사립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군 법무관으로 임관했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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