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국가기간뉴스 통신사 연합뉴스
날짜와 날씨
전체메뉴 열기
전체메뉴
연합뉴스 다국어사이트 바로가기 기사제보 상품소개

배너

메뉴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최신기사

뉴스 홈 > 최신기사

"오키나와 위안부, 기록도 안돼"…日서 위안소 연구서 발간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오키나와(沖繩)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평화의 초석'에는 위안부의 이름이 적혀있지 않습니다."
재일 오키나와 연구자인 홍윤신씨가 최근 '오키나와 전쟁의 기억과 위안소'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29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이 책은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靑山學院大) 비상임 강사인 홍씨가 오키나와 내 일본군 위안소 설치 장소에 대한 방문 조사와 주변 주민들의 증언을 집대성한 책이다.
전체기사 본문배너
홍씨의 조사에 따르면 오키나와에서 첫 위안소가 세워진 것은 1941년이다. 당시 해군 비행장 건설에 맞춰서 세워졌다.
이어 1944년 3월에는 난세이(南西)제도 방위 강화를 위해 오키나와수비대가 창설되면서 오키나와 본섬과 사키시마(先島)제도 등에도 위안소가 들어섰다. 오키나와현 전체에 설치된 위안소는 130곳이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씨는 이들 지역 주민들로부터 한반도 출신 여성이 이곳에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미야코지마(宮古島)의 경우 언덕만 있고 산이 없는 섬 지형 특성상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안소를 세울 수가 없었다는 증언도 있었다.
홍씨는 "주민들은 그 전쟁(2차대전)은 무엇이었는지를 되돌아볼 때 위안소는 또 무엇이었느냐는 점에 대해서도 계속 의문을 던져왔다"며 "(일본의) 패전과 한국의 해방, 외교 및 국가 차원의 화해라는 문맥에서는 말로 다할수 없는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키나와현은 6월 23일을 2차대전 희생자를 추모하는 '위령의 날'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오키나와평화공원에 있는 '평화의 초석'에는 위안부의 이름은 새겨져 있지 않다.
홍씨는 "군국주의의 장치였던 위안부 피해자 여성은 애도의 대상도 안되고 기록도 안되고, 기억에도 남겨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choina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4/29 17:04 송고
댓글쓰기

댓글쓰기

소셜댓글 라이브리 영역. SNS 계정으로 로그인해 댓글을 작성하고 SNS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소셜로그인
    .
  • .
.
.
  • 로그인 전 프로필 이미지
  • .
.
  •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 0/250
    • .
  • .
.
.
.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

배너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