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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그만두려는 中여성 산에 버리고 돈뺏은 포주 검거

뉴시스

입력 2016-05-09 09:05:00 수정 2016-05-09 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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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를 그만두겠다는 중국인 여성을 납치해 야산에 버리고 돈을 빼앗은 포주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9일 성매매 업주 김모(27)씨와 종업원 이모(27)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6시께 자신의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던 중국인 A(37·여)씨가 일이 힘들어 그만두고 중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김해공항까지 태워주겠다고 속여 A씨를 차량에 태워 감금한 뒤 경남 진주시의 한 야산에 버리고 1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산 속에서 두려움에 떨며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아침 산을 내려와 인근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성형수술 비용을 마련하려고 지난 3월 16일 입국해 이들이 운영하는 성매매 업소에서 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과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이들을 차례대로 검거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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