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강풍에 건물 앞부분이 다 무너져 내렸다"
날씨톡톡입니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슨 바람이 인정사정없이 불어대서 우산을 써도 비를 막을 길이 없었죠?
바람에 정신도 혼미해질 정도였는데요.
오늘은 잔잔한 음악으로 마무리 하시죠.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 들으시면서, 궂은 날씨에 지쳤던 몸과 마음 차분히 가라앉히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람이 얼마나 강했던지요.
SNS에는 강풍피해사진들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첫번째분은 "강풍에 뒷마당 벚나무 팔 한쪽 부러짐, 여름태풍 오기도 전에 너무해" 하셨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꽤나 양호한편입니다.
다음 글 보시면 "바람이 엄청 불더니 길 걷다가 하늘에서 간판이 떨어졌다. 자칫 죽을뻔" 큰일 날뻔 했습니다.
오늘처럼 강풍 부는 날에는 주변을 정말 잘 살펴서 다녀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분 글 보시면 집앞에 있는 건물이라고 하셨는데요, "강풍에 건물 앞부분이 다 무너져 내렸다"고도 하십니다.
이 외에도 비닐하우스가 완파되거나 높은 바도에 선박이 쓸려가는 등 피해사고가 많았습니다.
내일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강원산간은 지형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래도 내일 하늘은 맑아서 비를 맞는 일은 없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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