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속보 - issue prompt report news

  • 검색
시사>정치>정치일반

‘최강 전투기’ f-22, 당분간 한반도 주둔...‘어떤 무기길래?’

  • 확대
  • 축소
  • 인쇄
▲ f-22/사진=TV조선
f-22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 미군의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가 한반도에 당분간 주둔한다. 앞서 미군은 17일 오전 F-22 4대를 경기 오산공군기지 상공에 전개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17일 “오늘 한반도 상공에 전개된 F-22 전투기 4대 중 2대는 복귀하고, 나머지 2대는 당분간 한반도에 배치된다”고 말했다.

미국이 F-22 전투기 4대를 이날 한반도 상공에 띄운 것은 남북관계에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를 포함한 북한 수뇌부를 언제든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F-22 스텔스 전투기는 현존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평가받는다.
적 레이더망을 피하는 뛰어난 스텔스 능력과 초음속 비행을 하는 슈퍼크루즈 능력, 250㎞ 밖의 적을 탐지하는 AESA(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를 갖춘 기종으로, 압도적인 전투 능력을 자랑한다.

F-22는 길이 18.9m, 폭 13.5m, 높이 5m, 최고 속도 마하 2.5(음속의 2.5배) 이상이고 작전 반경은 2177㎞다. 또 F-22는 레이더에 거의 잡히지 않고 북한 영공에 침투해 북한 주석궁 등 전략목표를 타격할 수 있어 북한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로 꼽힌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