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제주감귤농축액의 일본 수출이 늘어 가공용감귤 처리에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매년 가공용감귤의 40%를 가공 처리하고 있는 (주)일해는 제주감귤 가공량을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 제주감귤농축액 대외수출을 늘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주)일해는 이번 달 18일 일본 미쓰비시 상사를 통해 2015년산 제주감귤주스농축액을 300여톤 수출해 약 100만달러 수준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수출실적보다 약 30% 늘어난 수치로 엔저 현상과 혐한 정서 등 부정적인 시장흐름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출실적을 보였다.
김영훈 일해 대표는 "제주감귤을 가공하는 지역토착기업의 대표로서 최근 2년간 감귤농민들의 어려움을 피부로 직접 느끼고 있다"며 "한정적인 국내 과채주스시장을 벗어나 일본 등 해외수출을 통해 보다 많은 가공용감귤 가공처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