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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김경순 할머니 망향의 동산 안장

(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경순 할머니가 22일 천안 망향의 동산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지난 20일 지병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90세를 일기로 타계한 김 할머니는 이날 유족들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천안 평화의소녀상추진위원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국립 망향의 동산 묘역에 묻혔다.

'영면에 든 김경순 할머니'
'영면에 든 김경순 할머니'(천안=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경순 할머니가 22일 천안 망향의 동산에 묻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2016.2.22. <<천안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김 할머니는 일제 강점기 일본 히로시마 위안소로 강제동원돼 병을 얻어 귀국했다.

1992년 정대협에 위안부 피해 사실을 신고한 할머니는 이듬해 7월 일본 정부 조사단에 피해자 10여명과 함께 직접 피해 사실을 증언해 그해 8월 '고노담화'를 발표하게 하는데 한몫을 했다.

김 할머니는 지난해 7월 유희남 할머니와 함께 아키히토 일왕과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부 주요인사, 미쓰비시, 도요타, 산케이신문 등 20여개 기업을 상대로 강제동원 피해와 민사 손해배상소송(명예훼손)을 제기했다.

yy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2/22 16: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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