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1.25 14:42
독일 뮌헨의 한 스타벅스 지점 직원이 한국인 고객에게 인종차별적인 의미가 담긴 그림을 그린 컵을 건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독일 스타벅스의 특별한 서비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글에서 “(독일 뮌헨 스타벅스에서는) 한국인이 주문하면 그림을 그려주더라”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음료 컵에 일(一)자로 찢어진 눈을 한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일자로 찢어진 눈은 서양인 사이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로 통한다.
작성자는 3시간여 뒤 다른 게시물을 올리고 “아는 지인이 겪은 사건”이라며 더 자세한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독일 스타벅스) 직원이 여학생에게 피곤해 보인다며 뒤에 침대가 있으니 자고 가라고 성희롱했다”며 “본인 할머니가 한국인이라며 눈을 찢는 시늉을 했다”고 했다. 이 직원이 원숭이 흉내를 내며 지인을 조롱했다고도 했다.
사연이 알려지자 해당 게시물엔 “이런 문제는 본사에 항의해야 한다” “해외 언론사에 제보해야 한다” 등 댓글이 이어졌다.
실제로 일부 네티즌은 스타벅스 본사에서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 항의 글을 남겼고, 영국 BBC 등 외신에 제보 메일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2012년 미국 애틀랜타의 한 매장 직원이 한인 고객에게 찢어진 눈을 그린 커피 컵을 건네 논란이 됐다. 당시 본사 대변인은 “스타벅스는 어떤 종류의 차별도 용인할 수 없다”며 “사건에 연루된 종업원은 해고됐다”고 밝혔다.
25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독일 스타벅스의 특별한 서비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글에서 “(독일 뮌헨 스타벅스에서는) 한국인이 주문하면 그림을 그려주더라”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음료 컵에 일(一)자로 찢어진 눈을 한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일자로 찢어진 눈은 서양인 사이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로 통한다.
작성자는 3시간여 뒤 다른 게시물을 올리고 “아는 지인이 겪은 사건”이라며 더 자세한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독일 스타벅스) 직원이 여학생에게 피곤해 보인다며 뒤에 침대가 있으니 자고 가라고 성희롱했다”며 “본인 할머니가 한국인이라며 눈을 찢는 시늉을 했다”고 했다. 이 직원이 원숭이 흉내를 내며 지인을 조롱했다고도 했다.
사연이 알려지자 해당 게시물엔 “이런 문제는 본사에 항의해야 한다” “해외 언론사에 제보해야 한다” 등 댓글이 이어졌다.
실제로 일부 네티즌은 스타벅스 본사에서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 항의 글을 남겼고, 영국 BBC 등 외신에 제보 메일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2012년 미국 애틀랜타의 한 매장 직원이 한인 고객에게 찢어진 눈을 그린 커피 컵을 건네 논란이 됐다. 당시 본사 대변인은 “스타벅스는 어떤 종류의 차별도 용인할 수 없다”며 “사건에 연루된 종업원은 해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