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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구제역 때문에"…설 앞두고 돼지 반출금지 '비상'

'방역 철저' 고창 구제역 발생 농가
'방역 철저' 고창 구제역 발생 농가 (고창=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14일 오전 전북 고창군 무장면 구제역 발생 돼지 농가에서 방역요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을 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김제에 이어 고창에 두번째 구제역이 발생했다. 2016.1.14 chinakim@yna.co.kr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는 잇따른 구제역 발생으로 다른 시·도로의 돼지 반출이 금지됨에 따라 도축장의 가동시간을 최대한 늘리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출하 물량이 가장 몰리는 시기에 반출금지 명령이 내려져 축산농가들이 돼지 출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내 8개 돼지 도축장들은 평일 가동시간 연장과 휴일 근무로 출하 물량을 최대한 소화할 계획이다.

"구제역 막아라" 전북 특별방역대책회의
"구제역 막아라" 전북 특별방역대책회의 (전주=연합뉴스) 김제에 이어 고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전북도와 일선 시군, 전북농협,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들이 15일 도청에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2015.1.15 <전북도> ichong@yna.co.kr

살아있는 돼지는 반출하지 못하지만 도축된 돼지고기는 상관이 없다.

반출금지 명령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16일 0시부터 7일동안 적용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사육되는 돼지의 상당수가 타 시·도에서 도축되고 있다"며 "반출 금지로 도내 도축장으로 물량이 몰릴 것에 대비한 조처"라고 말했다.

구제역 살처분 한창
구제역 살처분 한창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12일 구제역이 발생한 전북 김제시 용지면의 돼지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트럭에서 방역물품을 내리고 있다. 검정색 천막으로 거려진 농장 안에서는 포크레인이 동원돼 살처분을 하고 있다. 2016.1.12 doin100@yna.co.kr

한편 전북도는 고창지역의 돼지 11만4천마리 전체에 대해 이날까지 긴급 접종을 마치기로 했으며 구제역 발생농가의 돼지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매몰 처리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이날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철저한 소독과 백신접종을 각 시군에 지시하고 농가에는 구제역이 의심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doin1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15 12: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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