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he) <위안부 타결> "일본, '성노예' 표현 쓰지말라 요구" | 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최신기사

뉴스 홈 > 최신기사

<위안부 타결> "일본, '성노예' 표현 쓰지말라 요구"

한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유일한 공식명칭"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측이 28일 한일 외교장관회담때 군위안부에 대해 '성노예'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관방 부(副)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소개했다. 그에 대해 한국 측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유일한 공식 호칭"이라는 취지로 답했다고 세코는 전했다.

이 같은 한국 측의 반응과 관련, 교도통신은 "한국 정부가 앞으로 '성노예'라는 표현을 자제할 방침을 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성노예'가 일본군 위안부를 칭하는 표현으로 본격적으로 쓰이게 된 계기는 1996년 유엔 보고서(일명 쿠마라스와미 보고서)가 제공했다.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성노예제'로 규정하고 일본에 법적 책임 인정과 배상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은 이 보고서가 나오면서 '일본군 위안부는 성노예'라는 인식이 국제사회에 확산했다.

'성노예'라는 표현에 대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국회에서 "근거없는 중상"이라고 말한 것을 비롯해 일본 정부는 강한 거부감을 표해왔다.

군위안부 소녀상(연합뉴스)

jh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2/29 01:25 송고

광고
광고
댓글쓰기

댓글쓰기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

배너

AD(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포토
0/0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