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뉴욕의 한미공공정책위 이철우 회장은 전날 교도의 전화 취재에서 군 위안부 문제에 한일 정부가 합의한 것을 높이 평가해, 앞으로 위안부 문제에 관한 정치적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그간 한미공공정책위는 뉴욕과 뉴저지에 거주하는 한인을 중심으로 위안부 기림비 건립 등에 애를 쓰는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역사 반성과 진성한 사과를 받도록 압력을 가하라는 청원서를 미국 의회에 제출하는 등 반일활동을 펼쳤다.
통신은 위안부 합의를 놓고선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에서 소녀상 설치를 추진한 '캘리포니아 한미포럼' 경우 지난 28일 일본 측이 위안부 강제연행을 확실하게 인정하지 않아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관방장관의 '담화'를 후퇴시켰다고 비난하는 등 한인 단체 간에 찬부가 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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