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최신기사
뉴스 홈 > 최신기사공군, 사고 난 T-50 고등훈련기 조종계통 점검 착수
인도네시아 에어쇼,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 추락 (서울=연합뉴스) 인도네시아에서 20일 열린 에어쇼 도중 한국산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인도네시아 공군 드위 바다르만또 대변인은 자바 섬 중남부에 위치한 족자카르타(일명 족자)에서 열린 '2015 족자 에어쇼'에서 T-50 훈련기가 이날 오전 9시53분(현지시간)께 족자 아디수찝또 공항 인근에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고 확인했다.T-50은 미국 록히드마틴의 기술 지원을 받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다. 우리나라는 2011년 인도네시아 정부와 4억 달러 규모의 T-50 고등훈련기 16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해 2013년 9월부터 인도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재 48대 실전배치…인도네시아 추락사고 여파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공군은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T-50 고등훈련기추락 사고와 관련해 현재 우리 공군에서 운영 중인 T-50에 대한 자체 점검에 착수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인도네시아 사고와 관련해 "우리 공군에서도 현재 운용 중인 T-50 고등훈련기의 조종계통에 결함이 있는지를 자체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전 T-50 조종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했다"면서 "오전까지 교육을 받으면서 비행을 금지했지만 낮 12시 이후로 비행을 재개한다. 조종계통 점검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印尼서 한국산 T-50 훈련기 추락…조종사 2명 사망 (족자르타<인도네시아> EPA=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자바 섬 중남부 족자카르타에서 20일 에어쇼 도중 한국산 T-50 훈련기가 아디수찝또 공항 인근 마을에 추락, 조종사 2명이 숨졌다(사진).
우리나라는 2011년 인도네시아 정부와 4억 달러 규모에 T-50 고등훈련기 16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해 2013년 9월 인도했다.
우리 공군은 T-50 48대를 실전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이번 인도네시아 T-50 추락 사고와 관련 "순직한 조종사 2명에 대해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면서 "인도네시아 당국에서 우리나라 제작사인 항공항공우주산업(KAI)에 지원을 요청하면 즉각 지원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hree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2/21 11:16 송고
비주얼뉴스
광고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