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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홈 > 최신기사<새해 예산> 2018년까지 달탐사 위성 발사…내년 200억 배정
미래부 올해 예산 14조4천억여원…791억원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2018년까지 달탐사 위성을 쏘아 올리는 사업에 내년 예산 200억원이 배정됐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3일 밝혔다. 애초 계획된 금액보다 100억원이 늘었다.
미래부는 "한국이 최초로 시도하는 우주 탐사를 위해 기존 위성 개발보다 고도화한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가 인정돼 국회 심의에서 100억원이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달탐사 사업은 달 궤도에 위성을 진입시켜 달 표면에 대한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이 골자로, 앞서 야당에서 '차기 대선용 이벤트'란 의혹이 제기되며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미래부 2016년도 전체 예산은 올해보다 791억원 오른 14조4천174억원으로 편성됐다. 이중 연구개발(R&D) 예산은 6조5천571억원으로 올해보다 433억원이 늘었다.
달탐사 사업 외에 내년 예산이 추가되거나 새롭게 반영된 사업으로는 ▲ 육해공 무인이동체 개발(90억원 늘어 사업규모 150억원) ▲ 조선해양과 정보통신기술 융합 R&D (67억원 신규 반영) ▲ 웨어러블 기기 부품 소재 개발(20억원 신규 반영) 등이 있었다.
t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2/03 10: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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