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아베'…일본군 위안부 언급 없이 여성인권 강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0차 유엔총회 일반토론 연설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언급 없이 여성의 인권을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21세기야말로 여성의 인권이 유린당하지 않는 시대가 돼야 한다고 호소해왔다"며 일본은 분쟁 지역의 성폭력을 근절하고 분쟁 해결 과정에서 여성 참여를 확대하자는 안보리 결의에 따라 행동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과거 연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전시 성폭력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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