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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프리우스 킬러' 내년에 나온다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AE 내년 출시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최근 폴크스바겐 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간 연비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현대자동차[005380]가 내년에 세계 최고의 연비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을 내놓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도요타의 '프리우스'를 잡기 위해 개발 중인 준중형 친환경 전용모델인 AE(프로젝트명)를 연말에 출시하려고 했으나 대내외 상황을 고려해 내년에 내놓기로 했다.

당초 현대차는 연내에 하이브리드 AE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에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3가지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AE 개발은 거의 끝난 상황인데 경쟁업체 등과 제반 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선보일 AE는 전세계 베스트셀링카인 도요타의 '프리우스'를 잡고자 나오는 것이라 기대감이 크다. 차세대 아반떼를 기반으로 5도어 해치백 형태로 4기통 1.6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를 조합하는 방식이다.

항간에는 AE의 연비가 ℓ당 20㎞를 훌쩍 넘어 도요타의 프리우스보다 좋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우스가 탁월한 연비로 전세계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석권했는데 AE의 연비가 더 좋다는 소문이 돌아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7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추가된 2016년형 쏘나타를 출시했다.

PHEV 모델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외부 충전시스템을 적용해 EV(전기) 모드와 HEV(하이브리드) 모드로 모두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이다.

쏘나타 PHEV는 외부 충전을 통해 배터리를 완충한 뒤 44km를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다.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는 모터로 주행하고 고속주행이 가능한 도로에서는 엔진을 주동력으로 사용하는 HEV모드를 통해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쏘나타 PHEV의 연비는 HEV모드에서 17.2km/ℓ, EV모드에서는 4.6km/kWh이다.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9/28 06: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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