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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장관 방한뒤 귀국길에 급사…정부, 진상파악

정부 "귀국 전 복통 언급했으나 치료 희망 안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한국을 방문했던 우간다 정부 각료가 귀국길에 급사한 데 대해 현지 일각에서 불만이 제기돼 우리 외교 당국이 진상파악에 나섰다.

21일 정부 관계자와 외신 등에 따르면 아론다 냐카이리마(56) 우간다 내무부 장관이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방한했다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기내에서 사망했다.

우간다 장관은 한국에서 경유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향하던 중 숨졌으며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심부전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우간다 정부 일각에서는 사망한 장관의 한국 체류 기간에 병원 치료 등 의료적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니냐는 발언이 나온 것으로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문제가 불거지자 주(駐)우간다 한국대사관 측은 국제교류재단 측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

국제교류재단 측은 자체 조사 결과 우간다 장관이 방한 중 복통이 있다고 언급한 적은 있지만 병원 치료를 희망하지는 않았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했고, 재단 측의 정황설명에 근거해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우간다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간다 장관은 한국 체류 중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등과 만나 우간다에 한국식 주민등록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kimhyo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9/21 11: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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