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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사고 8년 지났지만…피해 주민 보상은 '지지부진'

입력 2015-09-15 22:20 수정 2015-09-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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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해 주민들에 대한 배상과 보상도 지지부진하기만 한 상태입니다. 사고가 발생한지 8년이 다 돼가지만, 피해자의 3분의 2가 언제 끝날지 모를 소송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기름유출 사고 직후가 태안을 찾는 관광객 수는 곤두박질 쳤습니다.

2007년 2천만명이 넘었던 관광객 수는 이듬해 500만 명 밑으로 추락한 뒤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수산물 판매 역시 사고 이전보다 40%가량 줄었습니다.

[문제빈/태안군 몽산리 : (수입이) 예전보다 반으로 줄었다고 봐야죠, (생계유지가) 안 되니까 조업을 중단하는 곳도 아주 많아요.]

그런데도, 피해 주민 상당수는 언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태입니다.

기름 유출로 인한 피해 신고 건수는 모두 6만 3천여 건. 이중 4만여 건이 아직도 법원에서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그나마 보상에 합의한 사람 역시 금액에 불만이 많은데도 기다림에 지쳐 받아들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용귀/태안군 도항리 : (정부에 돈을 빌려) 우선 쓰고, 나중에 보상 나오면 갚아야 한다고 했는데 보상금은 늦게 나온다고 하고, 돈은 써야 하겠고…]

피해 주민 보상 관련해 남은 4만여 건의 소송은 빨라야 내년 말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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