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2
- 937
입력 : 2015.08.27 03:00 | 수정 : 2015.08.27 10:14
성매수자 대부분 20~30대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국내 남성들에게 필리핀 원정 성매매 관광을 알선한 혐의로 이모(35)씨를 구속하고 필리핀에 있는 공범 김모(34)씨를 수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을 통해 필리핀에서 성매매를 한 남성 20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친척 관계인 이씨와 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카페를 만들어 남성회원을 모집해 성매매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여행상품은 필리핀에서 현지 성매매 여성과 여행일정을 함께 보내는 속칭 '황제관광'이었다. 2박 3일 기준으로 110만원을 내면 성매매 서비스와 함께 차량과 숙소, 술 등이 제공됐다. 이들은 이 같은 성매매 관광으로 14억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성매매 관광을 한 남성 207명 중 174명이 20∼30대였다.
경찰은 "성매수 남성 중에는 대학생, 대기업 직원, 의사, 약사, 공무원도 상당수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
친척 관계인 이씨와 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카페를 만들어 남성회원을 모집해 성매매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여행상품은 필리핀에서 현지 성매매 여성과 여행일정을 함께 보내는 속칭 '황제관광'이었다. 2박 3일 기준으로 110만원을 내면 성매매 서비스와 함께 차량과 숙소, 술 등이 제공됐다. 이들은 이 같은 성매매 관광으로 14억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성매매 관광을 한 남성 207명 중 174명이 20∼30대였다.
경찰은 "성매수 남성 중에는 대학생, 대기업 직원, 의사, 약사, 공무원도 상당수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