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팀 지소연이 지난 5월 18일 오후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2015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출정식에 참석해 멋진 포즈로 인사하고 있다. 최재원선임기자shine@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일본이 우승하면 아시아 여자 축구에 좋은 일.”
한국 여자 축구의 ‘기둥’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결승에 오른 일본의 선전을 바랐다. 지소연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 직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 대표팀에 친구들이 많이 있다. 그들이 우승하면 아시아 여자축구에 좋은 일이다. 온 힘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첼시로 이적하기 전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뛴 적이 있는 그는 아직도 주력 선수들과 연락을 주고받는다.
지소연은 “일본은 월드컵을 겨냥해 10년간 계획을 세워 지원하고 있다. WK리그를 생각하면 (일본보다 관심이 적어) 마임이 아프다. 경기도 월요일이 아닌 주말에 치러 팬들이 더 많이 찾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16강에 올랐으니 다음 월드컵 목표를 더 높게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오는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다시 대표팀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북한 등이 나선다. 지소연은 “일본이 강하나 지고 싶지 않다. 도전자 입장에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일기자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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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은 오는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다시 대표팀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북한 등이 나선다. 지소연은 “일본이 강하나 지고 싶지 않다. 도전자 입장에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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