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일, 세계 유산 등재 원만히 타결하자는 공통인식"
[the300]"양국 정상, 수교 50주년 기념식 참석 (관계개선) 의지 반영"
윤 장관은 이날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이후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이 같은 인식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책임 있는 회원국으로서 이 문제에 협력키로 했으니 가까운 시일내 양국 대표간 협의가 있으면 세부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윤 장관은 또 "3시간여에 걸쳐 상호 관심사에 대해 우호적이고 허심탄회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며 "군위안부 피해 문제에 대해 우리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한일 정상이 22일 도쿄와 서울에서 열리는 각각 열리는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교차 참석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지도자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는데 (기시다 외무상과) 인식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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