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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셀린? 양파? 근거 없고 예방수칙 잘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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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ly


    [앵커]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감염을 막아준다며 인터넷 등에 바셀린, 김칫국, 초유 요법까지 등장했는데요.

    전문가들이 모두 근거 없다고 밝혔는데도 SNS 등을 통해 끊임없이 양산되면서 급기야 민관이 힘을 합쳐 예방수칙을 발표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며칠 전부터 메르스 예방에 특효라며 SNS를 떠돌고 있는 '바셀린 요법'

    전문가들이 폐렴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절대 피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끊임없이 양산되고 심지어 바셀린 판매율까지 올랐습니다.

    바셀린으로 시작된 루머는 양파, 초유, 계피 가루, 김칫국 등 종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손준성, 경희대 감염내과 전문의]
    "인터넷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민간요법들은 대부분 근거가 없는 내용 들이고요. 본인의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관리 지침을 잘 준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이처럼 근거 없는 예방법이 난무하면서 급기야 민관이 힘을 합쳐 예방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비누로 자주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절대 눈, 코 , 입을 만지지 말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꼭 사용하라는 내용입니다.

    또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하고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알려진 예방법이지만 출처를 알 수 없는 루머에 흔들리지 말고 기본에 충실해 달라는 취지입니다.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잘못된 예방법 이런 것들이 불식돼서 앞으로 국민들이 더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메르스도 일종의 감기 바이러스인 만큼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며 특별한 음식보다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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