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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진 여파 부산서도 흔들림…문의전화만 200통
일본 오가사와라 지진으로 JR운행 중단
(도쿄 교도=연합뉴스) 30일 오후 일본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9.5(속보치) 지진의 영향으로 도쿄 도심을 지나는 JR 등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도쿄의 JR 신바시(新橋)역에서 이용자들이 운행 상황 안내판을 보고 있다. 2015.5.31
sewonlee@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30일 오후 8시 24분께 일본 도쿄 남쪽 해상에서 규모 8.5(추정치)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 지진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일본 강진 이후 "건물과 땅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며 "지진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내용의 전화 200여통이 걸려왔다고 밝혔다.
문의전화는 부산 전역에서 접수됐다고 소방안전본부는 전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일부 시민들의 지진 신고가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지진이 감지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 기상청은 도쿄(東京)에서 874㎞ 떨어진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서쪽 바다의 북위 27.9도, 동경 140.8도 지점에서 규모 8.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5/30 21: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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