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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정대협 관계자는 18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위안부 할머니가 가짜'라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 물의를 일으킨 군사평론가 지만원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 고발했다.
ⓒ 오마이뉴스 유창재
"참혹한 고통의 기억들을 역사를 위해 증언하고,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진상규명, 역사왜곡 중단을 외쳐온 할머니들의 명예를 더 이상 훼손하지 않기를 바란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80명 및 21개 정대협 회원단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80명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는 18일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의 80%가 생계가 어려워 스스로 성을 판 창녀"라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군사평론가 지만원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 고발했다.

정대협 관계자 및 위안부 생존자 할머니 7명 등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중앙지검 지하1층 민원접수창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씨의 '위안부 할머니가 가짜'라는 주장에 대해 "국가와 민족, 한 사회의 안전과 안위를 위해 형사법체계가 존재한다면, 지씨는 처벌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대협은 "일본우익도 아닌 한국사람인 지씨가 할머니들에게 '자발적인 창녀' '건강해 보이니 가짜' 등의 표현을 쓰면서 피해자들의 가슴에 상처를 입혔다"며 "또 정대협과 나눔의 집을 피해자를 '앵벌이'로 앞세워 영리를 추구한다는 등으로 표현한 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강조했다.

지씨에 대한 고소·고발은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121명 중 80명과 나눔의 집 및 정대협 등 26개 단체가 고소인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함께 일본 새역모 후지오카 노부카츠에 대한 명예훼손 청구소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지만원씨의 글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명예를 참혹하게 짓밟는 행위"

최근 지씨는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를 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가짜일 수도 있다'는 주장을 '위안부 문제를 해부한다'라는 글로 써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에 대해 윤미향 정대협 사무총장은 "지씨의 글은 일본군 성노예로 혹사당했던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려 애써온 이들의 명예를 짓밟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 사무총장은 "매주 수요시위에 나오는 10여명의 할머니들은 모두 일제하에서 위안부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라며 "고령임에도 시위에 참석해 젋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과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대협은 지난 1990년 37개 시민단체와 개인들에 의해 설립된 연합체다. 그 중 정대협의 회원단체 가운데 하나인 불교인권위원회가 1996년 6월 '나눔의 집'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과 함께 경기도 광주에 '나눔의 집'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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