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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수영강에 수륙양용버스 도입한다
부산 수영구가 도입 검토하는 수륙양용버스 (부산=연합뉴스) 부산 수영구의 대표적인 명소인 광안리 앞바다와 수영강을 누비는 수륙양용버스가 등장한다. 부산 수영구는 이르면 2016년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네덜란드 현지에서 운행 중인 수륙양용버스 모습. 2015.5.29 <<㈜GMI그룹 제공>>
pitbull@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수영구의 대표적인 명소인 광안리 앞바다와 수영강을 누비는 수륙양용버스가 등장한다.
부산 수영구는 이르면 2016년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수륙양용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네덜란드 업체가 제작한 이 버스는 도로만 달리는 버스와 규모는 비슷하다.
34∼45명 정도가 탑승할 수 있다.
수영구는 네덜란드 정부가 인증한 제품이며 바다나 하천에서의 복원력이 78∼90%로 안전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 수륙양용버스는 광안리와 수영강 일대에서 수상 5㎞와 육상 13㎞를 운행할 예정이다.
수변공원에서 출발해 광안리 앞바다, 광안대교 교각, 마린시티, 수영강을 거쳐 영화의 전당, 신세계 백화점, 벡스코, 시립미술관, 광안대교 상판, 삼익비치 아파트 등을 순환한다.
운행 시간은 모두 1시간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수영구는 이날 오후 구청 2층 종합상황실에서 관련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전반적인 운행 계획을 검토했다.
수영구 관계자는 "관련 정부 부처와 기관 협의, 법률적 검토 등을 마치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내세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itbul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5/29 18: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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