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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간부 "미국 추종만으론 일본 미래 없어"
(AP=연합뉴스.자료사진) 중국 인민해방군 장교들
Chinese military officers arrive at the Great Hall of the People in Beijing, Wednesday, March 4, 2015. China's military budget will grow by about 10 percent in the coming year, a legislative spokeswoman said Wednesday, despite slowing economic growth that fell to 7.4 percent last year and is expected to further decline in 2015.(AP Photo/Ng Han Guan)
최근 日여당 간부들 만난 자리서 '위협성' 발언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의 군 간부가 최근 일본 여당 고위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중의 신형 대국관계 속에 미국만 뒤따라가서는 일본에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계열 싱크탱크인 '중국국제전략학회' 소속 군 간부는 지난 5일,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자민당 부총재, 기타가와 가즈오(北側一雄) 공명당 부대표 등 일본 초당파 방중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간부는 "미·일은 중국을 위협으로 보고 대응하고 있다"며 "미일동맹을 강화해 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중국을 중시하는 새 중일관계를 구축할 것인지다"라며 일본이 양자택일을 해야한다는 주장을 폈다.
그는 또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에 대해 "지금과 같은 태도를 계속 가져가면 미국으로부터도 버림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본 측 참석자는 "중국 경제가 강해지는 것은 일본에도 좋은 일이지만, 안보 문제는 별개"라며 반론하고,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이뤄지는 중국의 해양진출 가속화가 미일의 경계 강화를 부른 근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jh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5/11 09: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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