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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에게 英 공주 이름을?…日 동물원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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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일본의 한 동물원이 새끼 원숭이에게 '샬럿'이라는 영국 공주의 이름을 붙여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빗발치는 비난에 결국 사과했지만 아직 이름을 바꾸지는 않았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끼 원숭이가 어미 품에 안겨 젖을 빨고 있습니다.

    이 동물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태어난 원숭이인데 이름을 샬럿이라고 지었습니다.

    [인터뷰:사토시 키모토, 타카사키야마 동물원 직원]
    "예전과 비교해 아주 예쁜 이름을 지어서 기쁩니다."

    문제는 최근 탄생한 영국 공주의 이름을 딴 것.

    동물원 홈페이지 투표로 정했는데 853표 가운데 59표를 받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했습니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낳은 딸을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라고 발표한 뒤 투표가 몰렸던 것입니다.

    원숭이 이름이 알려지자 곧 항의가 쏟아졌습니다.

    영국 원숭이에게 일본 왕족의 이름을 붙여도 괜찮겠냐며 전화와 이메일이 쇄도했고 동물원 측은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인터뷰:사토시 키모토, 타카사키야마 동물원 직원]
    "좀 더 신중하게 생각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아직 샬럿이라는 이름은 취소하지 않았고 어떻게 할 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주재 영국 대사관은 이 문제에 대해 논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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