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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급 전범' 이학래 옹 "일본에 당연한 요구 하고 있다"

'BC급 전범' 출신자 모임인 동진회 회장 이학래 옹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식민지 조선에서 일제의 포로 감시원으로 동원됐다가 처벌받은 이른바 B·C급 전범 모임인 동진회(同進會)의 이학래(90) 회장이 1일 도쿄 중의원 제2 의원회관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15.4.1 jhcho@yna.co.kr
일본군에 동원돼 11년 옥고…日에 보상·지원 요구 60년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우리는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을 말하고 있다." 
식민지 조선에서 일제의 포로 감시원으로 동원됐다가 전후 연합국에 의해 처벌받은 이른바 'B·C급 전범' 출신자 모임인 동진회(同進會)의 이학래(90) 회장은 1일 도쿄 중의원 제2 의원회관에서 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를 상대로 60년간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는) 운동을 해왔는데 진전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제 강점기에 포로 감시원으로 태국에 끌려갔다가 종전후 연합국 주도의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8개월간 사형수로 수용돼 있었다. 나중에 감형(20년 형으로 깎여 총 11년 복역) 받았지만 20대를 통째로 감방에서 보낸 기구한 삶이었다. 식민지 조선인이었기에 일본인으로 전쟁에 동원됐음에도 종전 후 일본 국적을 박탈당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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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열린 동진회 설립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계기에 기자와 인터뷰한 이 회장은 "일본인은 우리에게 전쟁 중과 전쟁 후에 청춘과 생명, 전후 처리까지 모든 것을 강요했다"며 "그럼에도 어떤 보상도 지원도 하지 않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겪은 부조리에 대해 입법 조치를 신속히 해 이미 세상을 떠난 친구들의 피맺힌 절규를 치유하고, 명예회복을 해달라고 요구해왔다"며 "올해는 전후 70주년에 한일수교 50주년, 그리고 동진회의 설립 60주년인 만큼 국회의원들이나 관계자들에게 문제 해결 노력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전범멍에' 식민지 조선인 모임 동진회 60주년 행사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식민지 조선에서 일제의 포로 감시원으로 동원됐다가 전범의 멍에를 뒤집어쓴 이른바 B·C급 전범들의 모임인 동진회(同進會)가 '환갑'을 맞았다. B·C급 전범으로 기소돼 한때 사형수 신분이었던 이학래(90) 씨(재 일본 동진회 회장)가 1일 오후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중의원 제2의원회관에서 결성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4.1 jhcho@yna.co.kr
이 회장은 "우리가 '전범'이 된 것은 일본 정부의 책임이니까 기본적으로 일본 국민이 우리들의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원과 보상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동진회가 창립 당시(1955년) 54명이었지만 지금은 5명 밖에 남지 않았는데, 내가 가장 젊고 나머지는 92∼95세여서 외부 활동이 어렵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그는 "주로 일본 국회를 상대로 한 운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평생의 '투쟁'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쓰미 아이코(內海愛子) 게이센조가쿠인(惠泉女學園)대 명예교수, 후지타 유키히사(藤田幸久) 참의원(민주당) 등 도와주는 분들이 있어서 운동 자체는 하고 있지만 동진회만으로는 안 된다"며 한일 양국 정부와 국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jh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4/01 18: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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