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최근 독도 문제로 한일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학교 곳곳에서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일본 주장의 허구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각 학교에 따르면 안산 단원고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1천500여명은 이날 오후 교내에서 '독도지키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학생자치회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했다.
- "독도는 우리땅" 고등학생들의 외침
- (안산=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독도와 관련한 한ㆍ일 갈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독도지키기 결의대회'를 개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2012.8.27 << 지방기사 참고 >>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학생들은 독도사랑 선언문에서 "독도는 역사적으로, 국제법상으로, 정서적으로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명백한 우리의 영토이며, 부당한 국제분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독도 사랑 정신과 평화통일, 평화실천 태도를 기르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최근 한일 간의 독도 갈등이 커지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 "독도는 우리땅" 고등학생들의 외침
- (안산=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독도와 관련한 한ㆍ일 갈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독도지키기 결의대회'를 개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2012.8.27 << 지방기사 참고 >>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의 주장을 하나하나 논리적으로 반박한 이 책자에는 관련 내용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중국어는 물론 베트남어까지 모두 11개국어로 번역돼 있다.
변역에는 이 학교 학생과 용인외고 학생, 대학생, 교수와 교사, 번역 업체 관계자 등이 자원봉사 형태로 참여했다.
- "독도는 우리땅" 고등학생들의 외침
- (안산=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독도와 관련한 한ㆍ일 갈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독도지키기 결의대회'를 개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며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고 있다. 2012.8.27 << 지방기사 참고 >>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정 교장은 "일본의 주장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반박하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 책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정한 전국 65개 독도지킴이 거점학교 가운데 한 곳인 파주 송화초등학교는 오는 10월25일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지는 '독도의 날' 행사를 갖기로 했다.
- "독도는 우리땅" 고등학생들의 외침
- (안산=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독도와 관련한 한ㆍ일 갈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독도지키기 결의대회'를 개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며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12.8.27 << 지방기사 참고 >>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독도가 명백한 한국 땅이고 일본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내용의 안내 책자도 만들어 시민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학기부터 각급 학교에서 독도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김상곤 도교육감은 같은 해 10월13~15일 독도를 방문해 '영토주권 수호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경기교육 독도 선언'을 발표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8/27 13: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