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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과 극' 학교 급식, 가격 때문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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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ly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제대로 된 급식을 먹는지 늘 걱정되시죠, 이 급식 보실까요?

    한 언론사의 학교급식 사진 콘테스트에서 '최고'로 꼽힌 급식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푸짐해 보이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도 있지만 야채도 풍부하고 비빔밥엔 계란을 올려 단백질을 보충했습니다.

    그렇다면 '최악'은 어떨까요?

    경기 J고 급식인데요, 일단 반찬의 양도 부족하고 국물만 남은 국은 초라하게 보입니다.

    급식 비용의 차이 때문일까요?

    급식 잘하는 학교와 못하는 학교 사이에 책정된 급식 단가는 각각 4000원과 3500원으로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급식 단가는 비슷해도 학교 별로 급식의 질은 '극과 극'인데요.

    잡곡밥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챙긴 급식과 냉동 식품 위주로 채운 식단이 대조적이고, 정갈하게 담긴 급식과 성의 없게 담긴 급식도 극과 극을 보이고 있습니다.

    밥은 정성이라고 했던가요?

    결국 학교별 급식의 질 차이는 돈이 아니라 영양사와 밥을 담아주는 이른바 '밥쌤'의 정성이 갈랐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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