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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무원 부적절 대응" VS "1분 이내 전원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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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ly


    [앵커]
    아시아나 항공기의 히로시마공항 활주로 착륙 사고와 관련해 일본 언론이 연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가 쏟아져 나와 사고 원인에 대한 여론재판으로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언론은 아시아나기의 활주로 이탈 소식을 전하면서 승무원들의 대응이 적절치 못했다고 문제 삼았습니다.

    특히 승무원들이 공황 상태에 빠져 승객들을 기체 밖으로 제대로 유도하지 못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일본어 안내 방송이 없었다", "비상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 무서웠다"는 승객 인터뷰를 싣기도 했습니다.

    비상 상황에 놀란 승객들의 목소리라고는 하지만 이는 사실과 매우 다르다는 것이 아시아나 측의 해명입니다.

    '사고 시 승객 피난 유도 규정'에 따라 승무원들이 1분 이내에 승객 전원을 기체 밖으로 안전하게 유도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탑승객]
    "문이 열려서 빠른 단계에서 미끄러져 내려왔고 땅에 닿았을 때는 안심했습니다."

    또 비상 슬라이드로 탈출한 후에도 승객을 기체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비록 착륙과정에서 18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착륙 후 피난 유도 과정은 매뉴얼에 따라 완벽하게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아시아나는 2년 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대형 착륙사고를 냈으나 당시 승무원들은 헌신적으로 승객을 대피시켜 주목받았습니다.

    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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