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조유나 인턴기자]
2NE1 씨엘이 미국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타임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임 100'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0일까지 총 158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씨엘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같은 6.8%의 득표율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씨엘의 득표율은 전세계적인 정재계 유명인들뿐 아니라 미국의 슈퍼스타 레이디가가,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보다도 높은 수치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이러한 결과에 시사주간지 타임지 측도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미국 내에서는 여전히 소수문화인 케이팝의 스타가 타임지 선정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타임지는 "씨엘이 속한 2NE1이 2012년 뉴욕타임즈 선정 미국 내 콘서트 중 가장 좋은 콘서트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씨엘은 빌보드에도 진입한 가장 성공한 케이팝 스타"라고 전했다.
또 다른 외신은 지난해 10월 저스틴 비버와 여가수 칼리 레이 젭슨의 매니저이자 세계적인 프로듀서인 스쿠터 브라운이 씨엘과 계약한 것은 곧 씨엘의 성공에 대한 보증수표나 다름없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씨엘은 이미 미국 진출에 필요한 곡 작업은 모두 마쳤으며 올 봄 미국 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씨엘/YG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유나 younacc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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