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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프랑스 밀로 만든 바게트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파리바게뜨는 100% 프랑스 밀로 만든 바게트 3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프랑스 본고장 맛을 전하기 위해 프랑스 원맥을 직접 들여와 제분한 프랑스 밀로 정통 바게트 맛을 구현했다고 파리바게뜨는 설명했다.

바게트를 만들 때도 프랑스 정통 바게트 제작 방식인 '돌오븐'을 사용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작년 5월 프랑스 원맥을 도입했다. 국내 베이커리 업계의 빵에는 대부분 미국·호주·캐나다산 밀가루가 쓰이는데, , 프랑스 원맥을 들여온 것은 처음이라는 게 파리바게뜨의 설명이다. 프랑스 밀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미네랄 함량은 높아 프랑스빵의 바삭한 껍질을 만드는 데 알맞다.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원맥을 SPC그룹 제분공장 '밀다원'에서 직접 제분해 처음으로 상품화한 빵이 이번에 선보이는 바게트다.

프랑스인 제분기술자를 초빙해 프랑스밀 제분 기술을 배우고, 연구와 시험평가를 거쳐 원맥 도입 10개월 만에 100% 프랑스밀 바게트를 내놓았다.

종류는 정통바게뜨(2천원), 호두건포도바게뜨(2천800원), 모닝바게뜨(1천600원) 3가지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으로 부드러운 빵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프랑스빵 시리즈도 추가로 선보여 건강빵의 대명사인 프랑스빵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ric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4/02 10: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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