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6월 서울지역의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이 일제히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지하철과 버스의 경우 만성 적자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대중교통요금 인상안'을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해왔지만 시의회에 정식 안건으로 올리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상 대상은 지하철 버스 그리고 마을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으로 많게는 300원에서 최소 100원 정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의 대중교통요금 인상안이 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하면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6월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한 것은 2012년 2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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