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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다큐스페셜 '시대의 벽을 넘은 여성'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MBC TV '다큐스페셜'은 9일 밤 11시15분 '시대의 벽을 넘은 여성'을 방송한다.
시대의 핍박과 냉담한 시선에 굴하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 온 각 분야 '여성 1호'들의 숨은 노력을 조명한다.
왼쪽부터 시동생 시인 이상화, 권기옥, 남편 독립운동가 이상정
왼쪽부터 시동생 시인 이상화, 권기옥, 남편 독립운동가 이상정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공군 비행사 권기옥은 어릴 적부터 항일 민족운동에 참여하다 일본의 주요 감시대상이 되자 중국으로 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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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녀는 "일본으로 폭탄을 들고 가 천황이 사는 황거를 폭파하겠다"는 일념으로 운남 항공학교에 입학했다.  
훈련비행 9시간 만에 단독비행이 허가될 만큼 우수한 비행사로 성장한 그녀는 항공학교 과정을 제 1기생으로 졸업하면서 한국 최초의 여성 공군 비행사로서 하늘을 누볐다.
김원주는 한국 최초의 여성잡지 편집인이다. 여성의 기고문만을 모아 발간하는 잡지 '신여자'를 창간한 그녀는 여성의 개혁을 외치며 신여성 운동을 주도한 여권 운동가다.
사랑 없는 결혼 생활에 모순을 느낀 김원주는 이혼과 재혼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지만 자유로운 연애를 하면서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나의 정조에 대해 왈가불가 하지 말라'는 내용의 '신 정조론'이라는 글을 발표해 자신의 신념을 밝힌다.
그러다 돌연 33세에 불가에 귀의한 그녀는 30여 년 수련에 전념한 끝에 '어느 수도인의 회상'과 '청춘을 불사르고'라는 두 권의 책을 내며 여성 문학가로 인정받는다.
대한제국 당시 최초의 국비 여성 유학생으로 선정돼 현해탄을 건너 도쿄 유학길에 올랐던 여성 교육자 김필례는 학문에 매진하는 한편, 그곳에서 접한 여자기독교청년회연합회(YWCA)를 통해 여성 사회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귀국 후 서울 정신여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김필례는 조선의 역사와 세계사 수업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가르치고, 글과 학문 교육을 통해 여성의 지위향상을 이끌어내고자 헌신했다.
pr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3/08 09: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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