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갖고 있던 실탄 수백 발을 자진 신고해 경찰과 군 부대가 이를 회수하고 수색을 벌였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부산시 영도구 대교파출소에 술에 취한 49살 조 모 씨가 찾아와 20여년 전 군 전역 당시 실탄을 들고 나와 집에 보관하고 있다며 자진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군은 조 씨의 집을 수색해 M16 소총 실탄과 공포탄, 기관총 예광탄 등 220점을 찾아 회수하고 조 씨가 실탄을 갖고 있는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