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을 잡아먹고

 

자식을 잡아먹고

 

시부모와 시댁식구들까지 잡아먹고

 

끝내 한가정까지 몽땅 탈탈털어 잡아먹고

 

지역사회를 잡아먹고

 

나라와 민족까지 잡아먹는 년들이

 

현재 이 사회에 즐비하다고 생각한다.

 

그 되먹지 못한년들의 두눈에서 피눈물이 흘려내릴 때

 

지체없이 만세를 외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