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최미영) 임원진들이 뉴저지에 있는 시민참여센터 사무실을 방문, 한인2세들의 정체성 교육과 한국역사 교육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해켄색 법원 청사 앞 '정의의 광장'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를 참배하기도 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임원진의 기림비 참배는 내년7월16일부터 뉴욕에서 개최될 재미한국학교협의회 33회 총회 및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가 이뤄진 것이다. 뉴욕에서의 총회 및 학술대회는 22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최미영 총회장, 이승민 부회장, 오정선미 사무총장, 송용주 편집장 등은 시민참여센터(KACE)의 김동찬 소장 및 김동석 상임이사와 함께 나눈 대화를 통해 한인 1.5세, 2세들의 정체성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 같은 교육 방법 등에 대해서 논의한 후 더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앞으로 두 단체가 상호 협조키로 했다.
협의회 회장단은 이어 이어 해켄색 법원 청사 앞 ‘정의의 광장’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 묵념을 올린 후 기림비의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최 총회장은 "앞으로 가까운 지역의 한국학교들로부터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하고 위안부 기림비를 역사교육에 활용할 방안을 연구하여 세계사와 연계하여 한국의 역사를 가르치겠다"고 밝혔다.
<이광희 기자>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최미영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임원진들이 뉴저지 해켄색 법원 청사 앞 '정의의 광장'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를 참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