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일본에서의 역사 세탁이라는 제목의 현지시간 4일자 사설을 통해 아베 정부가 역사 세탁을 요구하는 사람들에 영합하는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신문은 일본의 역사수정주의자들은 여성들을 강압적으로 위안부로 만든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1993년 사죄한 것을 거꾸로 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수주의적 열정을 부추기는데 몰두하고 있는 아베 정부가 1996년 유엔 인권보고서의 위안부 강제 동원 부분을 수정하려고 했지만 올해 초 퇴짜를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아베 총리가 올 3월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한 1993년의 사죄를 옹호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역사수정주의자들의 책략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역사적 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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