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에서 신생아를 유기해 숨지게 한 한국인 여성이 2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하와이 현지 언론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와이키키 해변 중심가에 있는 대형 호텔의 객실 화장실 변기에서 갓난 여자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아기의 시신은 객실을 청소하러 온 호텔 종업원이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아기를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한국인 여성 윤 모 씨를 호텔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씨는 사건이 발생하기 며칠 전 남편과 함께 하와이에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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