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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3위원회, 북한인권결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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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y

[앵커]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넘기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유엔 총회 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 왕선택 특파원!

표결로 통과된 것인가요?

[기자]

유엔 총회에서 인권문제를 담당하는 제3위원회는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유럽연합 등 60개국이 공동으로 제안한 북한 인권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11표, 반대 19표, 기권 55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인권 결의안은 다음 달 중 유엔 총회 본회의에서 공식 채택되는 형식적인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이날 3위원회 회의에 유엔 회원국 대부분이 참가한 것을 고려하면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지더라도 결과는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3위원회를 통과한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된 전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의 인권과 관련한 결의안이 채택된 것은 2005년 이후 10년 연속입니다.

이에 앞서 결의안에서 'ICC 회부', 즉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자는 표현을 빼자는 내용으로 쿠바가 제안한 수정안은 찬성 40표, 반대 77표, 기권 50표로 부결됐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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