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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두번째 차기호위함 '경기함' 취역
해군 두번째 차기호위함 경기함 취역 (창원=연합뉴스) 3일 해군의 정식군함이 된 두번째 차기호위함인 '경기함'. 해군은 이날 진해군항에서 경기함 취역식을 개최했다. 2014.11.3 <<해군 5전단 제공>>
seaman@yna.co.kr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해군의 두 번째 차기호위함(FFG)인 '경기함'이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됐다.
해군 5전단은 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경기함 취역식을 개최했다.
경기함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함정이다.
2013년 8월 진수식을 한 후 1년 2개월여 동안 각종 평가를 통과했다.
해군은 5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경기함을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해군 두번째 차기호위함 경기함 취역 (창원=연합뉴스) 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기지사령부내 부두에서 해군의 두번째 차기 호위함(FFG)인 '경기함' 취역식이 열리고 있다. 2014.11.3 <<해군 5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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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절대사수와 수도권 방어의 의지를 담아 함명을 경기함으로 명명했다.
경기함(2천300t)은 길이 114m에 시속 30노트(55.5㎞)까지 최대 속력을 낼 수 있다.
해군은 경기함이 신형 3차원 탐색레이더, 대공·대함미사일, 소나, 어뢰음향대항체계를 갖추고 해상작전 헬기까지 탑재할 수 있어 대함·대잠·대공전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군은 현재 운용 중인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의 후속 전력으로 차기 호위함을 순차적으로 건조하고 있다.
2011년 '인천함'을 시작으로 2020년대 중반까지 20여 척의 차기 호위함을 건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11/03 15: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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