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두부에서 각각 대장균군(대장균과 그 비슷한 균)과 100만마리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다.
시민단체 소비자시민모임은 8월20일과 25일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포장 두부 20개 제품과 백화점·전통시장의 비포장 두부 9개 제품에 대한 위생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비포장 두부 8개 제품에서는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g당 50~3200마리의 대장균군이 검출됐으며 이 중 서울 소공동의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강릉초당두부’도 포함됐다. 나머지 7개 제품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이었다.
3개 제품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모두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비포장 두부로 g당 10~450마리였다. 포장 두부에서는 대장균군과 대장균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대장균군은 자연환경에 있는만큼 대장균군이 검출된 식품은 주변 환경에 의해 오염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소비자시민모임은 밝혔다. 대장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내에만 존재한다. 분변을 통해 환경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분변으로 인해 오염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일반세균 검사에서는 포장 두부 1개(홈플러스 유기농두부 찌개·부침겸용)와 비포장 두부 8개에서 100만마리 이상의 일반세균이 검출됐다. 세균이 100만마리 이상일 경우 부패가 시작될 수 있고 식중독균도 있을 수 있다.
이소은 기자
시민단체 소비자시민모임은 8월20일과 25일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포장 두부 20개 제품과 백화점·전통시장의 비포장 두부 9개 제품에 대한 위생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비포장 두부 8개 제품에서는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g당 50~3200마리의 대장균군이 검출됐으며 이 중 서울 소공동의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강릉초당두부’도 포함됐다. 나머지 7개 제품은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이었다.
3개 제품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모두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비포장 두부로 g당 10~450마리였다. 포장 두부에서는 대장균군과 대장균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대장균군은 자연환경에 있는만큼 대장균군이 검출된 식품은 주변 환경에 의해 오염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소비자시민모임은 밝혔다. 대장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내에만 존재한다. 분변을 통해 환경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분변으로 인해 오염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일반세균 검사에서는 포장 두부 1개(홈플러스 유기농두부 찌개·부침겸용)와 비포장 두부 8개에서 100만마리 이상의 일반세균이 검출됐다. 세균이 100만마리 이상일 경우 부패가 시작될 수 있고 식중독균도 있을 수 있다.
이소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