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휩싸인 온타케산 산장 … 침착한 대처로 50명 구한 지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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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휩싸인 온타케산 산장 … 침착한 대처로 50명 구한 지배인
[중앙일보] 입력 2014.10.01 01:55 / 수정 2014.10.01 02:16화산 폭발하자 이중 지붕 밑 대피
산장 비치된 헬멧 씌워 하산시켜
“여긴 지붕이 매우 튼튼하니 걱정 마세요. 안심해도 됩니다.”
모든 등산객이 고데라의 말을 묵묵히 따랐다. 밖에는 이미 화산재가 10㎝ 이상 쌓여 있었다. 순식간에 회색으로 변한 주변 풍경에 등산객들은 겁에 질렸다. 그럴수록 고데라는 큰 소리로 “자,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모두 힘을 냅시다”를 연신 외치며 등산객들을 유도했다. 간간히 불어온 강풍에 화산재가 날려 앞길을 막았지만 전원 해발 2700m 부근의 안전한 산장으로 대피하는 데 성공했다. 곧이어 등산객은 산 밑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고데라는 산장을 지켰다. “아직 누군가가 대피해올지 모른다”는 이유에서였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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