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소녀 국악신동 김지민

국악계의 신동이라 불리고 있는 김지민 양은 아리랑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의 아픔을 담은 영화 마지막 위안부 영화에 재능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원주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민 양은 어린 나이 답지 않게 구성진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주위에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으며 그의 스승인 국악인 고금 성씨 지도로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 정도로 국악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2013년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지민 양에게는 일본군 위안부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는 어린 나이 임에도 국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스승인 고금 성씨 또한 이렇게 뜻깊은 일이라면 제자인 지민 양과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지민양의 구성진 목소리로 재탄생하게 된 아리랑은 영화에 삽입되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의 것인 국악이 우리의 뼈아픈 역사를 재조명한 마지막 위안부영화 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아직은 어린 소녀이지만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표현한 민요와 마음에서부터 울리는 국악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우리의 전통을 이어갈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마지막 위안부는 올해 2014년 하반기 극장개봉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어 귀추가 주목이 된다?